신협, 영화인총연합회와 원로 영화인 지원하는 ‘어부바’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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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영화인총연합회와 원로 영화인 지원하는 ‘어부바’ 활동 전개
  • 윤영식 기자
  • 승인 2020.11.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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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함께 숨겨진 영화인들을 후원하는 ‘어부바’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신협은 작년부터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주거취약계층 영화인을 위해 장기무상임대주택 지원 사업에 나서 지난해 10가구가 입주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중 1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L.H공사가 주거복지연대 통해 빈 집을 제공하고 리모델링비용 중 상당 부분을 신협에서 전격 지원하는 것이다.

또 지난 9월 신협 광고에 출연한 신현준, 설수진, 라미란, 유선, 이동건은 광고 출연로 전액을 불우영화인 돕기 사업과 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단편영화 포스터와 제 58회 영화의 날 포스터
단편영화 포스터와 제 58회 영화의 날 포스터

기존 신협 모델인 차인표는 별도로 5천만원을 신협사회공헌재단에 추가 기부하며 아름다운 후원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신협은 특히 ‘평생어부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시대를 풍미했던 백전노장 영화감독들의 단편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시절 한국영화발전의 중심에 있었던 백전명장들이 신협중앙회의 제작지원으로 현장에 속속 복귀하고 있다.

신협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노령층이 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가 빈약한 실정이고 또 백전명장들의 창작에 대한 갈망도 해소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신협은 명장감독들의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신협과 함께하는 단편영화 시사회’를 11월16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었다, 시사회에서 선우완 감독의 「친구야 청산가자」, 송경식 감독의 「헬로우 시스터즈」, 김문옥 감독의 「화창한 봄날에」 3편이 상영돼 깊고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현재 지난 70~80년대를 풍미했던 김호선 감독의 「웰다잉-선택」이 제작중에 있다.

시사회를 마친 단편영화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신협은 전국 1500여개 객장 모니터를 통해 단편영화를 방영한다.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은 “올해 한국영화 101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는 개념으로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그 동안 천만관객시대의 화려한 커튼 뒤에서 묵묵히 영화산업을 이끌어온 영화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 젊은시절 한국영화 발전 중심이었던 명장감독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발휘해 제작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화려하고 이목이 집중되는 사업을 선호하는 데 반해 신협에서는 소외된 영화인들을 지원하는데 영화인들이 큰 공감을 하고 있다”고 반겼다.

지상학 회장은 이어 “이같은 지원에는 신협의 어부바 정신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영화를 이끌었던 백전명장 감독들의 영화제작을 후원하는 ‘어부바 신협’은 어부바를 광고가 아닌 현실에서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한국영화계의 가장 오래된 행사인 제58회 ‘영화의 날’ 기념행사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영화의 날 행사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주최로 12월 10일 오후2시 양천구 목동 소재 대한민국예술인세타 2층(로운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영식 기자  wcyo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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