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룰라 출신 고영욱이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파격적인 행보를 선언, 도마 위에 올랐다.
미성년자 성범죄자로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를 부착한 인물인 고영욱은 징역 2년 6개월의 형을 마치고 2015년 만기출소했다.
출소 이후 지난 5년간 스스로의 자숙을 끝난 모양새인지, 대중들과의 소통을 시작하겠다는 글을 12일 SNS를 통해 밝혔다. 일반인으로서 조용히 살아갈 것이란 대중들의 예상이 깨진 것.
그는 SNS를 개설, 전성기 시절 활동사진을 게재했다. 다수의 네티즌들이 그의 SNS를 방문하면서 실존여부도 확인하며 의아함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앞서 그는 최후 변론에서 “사회적으로 추락했고 꿈을 잃었지만 삶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무얼 하며 살든 신중하게 모범이 되도록 살겠다”고 전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네 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됐다.
서이수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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