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당기순익 2,310억원, 전년대비 67.7%↑···위탁·해외법인 사상 최대 실적
상태바
미래에셋대우, 당기순익 2,310억원, 전년대비 67.7%↑···위탁·해외법인 사상 최대 실적
  • 황동현 기자
  • 승인 2020.11.12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6,422억 원 년간누적 1조원 청신호
미래에셋대우 센터원[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 센터원[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3분기(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942억 원, 세전순이익 3,063억 원, 당기순이익 2,310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6%, 59.8%, 67.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8,200억 원, 세전순이익 8,723억 원, 당기순이익 6,422억 원을 기록해 업계 최초 세전 이익 1조 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연결 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9조 5000억 원이다. 

특히, 위탁매매 수수료 부문과 해외법인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코로나 사태 이후 개인투자자 자금의 급격한 증시 유입은 이번 분기에도 지속되며 전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규모를 다시 경신했고, 해외법인도 세전순이익 7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누적 1,74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해외법인 한 해 실적인 1,709억원을 올해 3분기 만에 넘어선 수치로 차별되는 성과를 보였다.
 
비즈니스별 수익 비중(별도기준)은 위탁매매 수수료 39.6%, 운용 손익 29.2%, 기업금융 수수료 11.3%, 이자 손익 10.2%,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9.7% 순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유례없는 글로벌 시장 위기가 초래되었으나 풍부한 자금 유동성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해외법인의 수익 기여 확대, 운용수익 선방,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증가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통해 지난 분기에 이어 밸런스 있는 실적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은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2,3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4% 증가했다. 해외 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이 4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60.1%) 276억 원 늘었다. 

해외 주식 잔고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이번 분기에도 2조 9000억 원 늘어난 14조 30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해외물 수수료는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의 새로운 영업 수익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총 고객자산은 위탁자산 165조 3000억 원을 포함해 295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1조 5000억 원 증가했고, 1억 원 이상 고액자산고객(High Net Worth)은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한 21만 6000여 명을 기록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파생결합상품 발행(+47.6%), 랩어카운트 잔고(+25.1%)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571억 원, 연금 잔고는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전체 금융상품판매 잔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조 9000억 원(+10.0%) 증가한 129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 손익은 1,712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7% 증가했다. 국내 시장금리 상승으로 운용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해외채권 트레이딩 확대를 통한 수익기반 다변화, 투자목적자산 등에서 발생하는 분배금과 배당금 수익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한 수익을 거두며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6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를 기록했다. 올해 미래에셋대우는 미투젠, 교촌 등을 포함해 총 17건을 대표 주관하며 주관 건수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에는 내년 최대 규모 상장사로 꼽히는 크래프톤의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
 
지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온 해외 법인의 세전 순이익은 이번 분기에도 71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해외법인 한 해 실적인 1,709억 원을 올해 3분기 만에 넘어서는 수치다

글로벌 신성장 산업 Pre-IPO 투자 확대, Digital Platform 구축, 지역별 특화된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현지화된 해외법인들은 꾸준하게 좋은 실적을 쌓아 올리며 전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에 진행된 1차 1,300만 주 자사주 매입은 매입 후 소각까지 완료했고, 6월 1,600만 주, 9월 1,500만 주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 완료했다. 그리고 10월 말부터 네 번째로 600만 주 자사주 매입을 함으로써 연간 총 5,000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실적과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