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2연패 도전....한국선수 강성훈, 임성재, 김시우 출전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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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2연패 도전....한국선수 강성훈, 임성재, 김시우 출전 12일 개막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0.11.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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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PGA(게티이미지)
타이거 우즈. 사진=PGA(게티이미지)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5·미국)의 2연패 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 달러)가 12일(한국시간) 개막한다. 

1, 2라운드에서 우즈는 조금 편안한 상대를 만났다. 우즈는 첫날 셰인 로리(아일랜드), 아마추어 앤디 오글러트리(미국) 등과 플레이를 펼친다.

우즈가 우승하면 1965·1966년의 잭 니클라우스(미국), 1989·1990년의 닉 팔도(잉글랜드), 그리고 2001·2002년의 우즈에 이어 다시 2연패 주인공이 된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리는 제84회 마스터스는 9월 US오픈에 이은 2020-2021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다. 이때문에 마스터스는 내년 4월에 열릴 경우 한 시즌에 두번 열리는 진기록이 생긴다.

2019-2020시즌인 올해 4월 9일 개막 예정이었던 마스터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7개월이나 연기됐다. 

1회 대회가 1934년 3월 말에 열린 것을 제외하면 4월을 벗어난 적이 없다. 11월에 열리는 것도 처음이다. 

해가 짧아 3명이 한 조로 1번홀에서 차례로 시작하던 예년과 달리 1번 홀과 10번 홀에서 오전과 오후 조로 경기한다. 

우즈의 마스터스 2연패는 불확실하다. 기량이 이전과는 다르다. 올 시즌 들어 2개 대회에 출전해 US오픈에서 컷 탈락하고, 지난달 조조 챔피언십에선 공동 72위에 그쳤다.

우승후보는 지난주 공동 2위를 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장타자로 변신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그리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이다.

존슨은 2008년 투어에 합류한 뒤 매년 1승 이상씩을 거둬 통산 23승을 올리고 있는 존슨은 올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노던 트러스트, 투어 챔피언십 등 3승을 올리며 최고의 기량을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US오픈에서 공동 6위를 한 존슨은 이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쉬다가 9일 끝난 비빈트 휴스턴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존슨은 1, 2라운드에서 패틀릭 캔틀레이(미국), 로리 매킬로이와 한조에서 플레이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여부다. 매킬로이는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지만 마스터스는 2009년부터 11차례 출전해 2015년 4위가 최고 성적이다.
디섐보는 난코스인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오픈을 제패하며 초절정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디섐보는 US오픈이후 2개월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마스터스에 대비해 샷을 다듬어 왔다.

디섐보는 존 람(스페인),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과 한조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한국선수는 임성재(22)가 첫 출전하고, 강성훈(33)과 김시우(25)가 우승도전에 나선다.

올해 마스터스에선 92명이 경쟁을 펼친다.

SBS골프는 이번 마스터스를 40시간 동안 생중계 한다. SBS골프는 12, 13일 1, 2라운드는 저녁 8시부터, 3라운드는 14일 밤 10시30분부터, 최종일 경기는 15일 밤 9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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