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원 상당 연탄 8만7000여장 전달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10일 오후 동구 신천동에서 지역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20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시작된 연탄나눔 운동은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7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대구·경북 지역 약 437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대구 지역 첫 번째 행사로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 30여명은 신천동 소재 6가구에 1200여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올해 연탄나눔행사에 직접 참가한 황진모 DGB대구은행 공공금융부장은 “코로나19로 연탄 기부도 많이 줄어드는 등, 취약계층에 어려운 겨울이지만 DGB사랑의 연탄이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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