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동현이 혜은이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동현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남해에 위치한 박병호의 집을 찾아 함께 식사했다. 박병호의 집을 가는 길에 들린 시장에서 상인들은 김동현의 근황을 물으며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동현은 "(이혼에 대해 물어보면) 웃으면서 따로따로 산다고 말한다"라며 "(이혼 사실을) 알려 줘야지. 단지 알면서 말을 못 거는 사람이 더 많다"라며 씁쓸해했다.
지난 2019년 김동현은 혜은이와 이혼했다. 김동현의 사업실패와 법적공방에도 변함없이 서로의 곁을 지켰지만 끝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혜은이는 한 방송에서 "남편이 여러가지 일을 하며 진 빚이 200억원 가까이 된다"라며 10년 넘게 이를 갚았다고 말했다. 또 한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혜은이가 나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좀 더 많이 웃고 기운차게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혼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동현은 올해 나이 71세, 혜은이는 올해 나이 67세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