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대선 앞두고 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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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대선 앞두고 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1.6%↑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11.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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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일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주요 경제 지표의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23.45포인트(1.6%) 상승한 2만6925.0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28포인트(1.23%) 오른 3310.24에, 나스닥 지수는 46.02포인트(0.42%) 상승한 1만957.61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재료 분야가 3.39% 올랐다. 에너지와 기술주는 각각 3.67%, 0.34%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1.76% 올랐다. 테슬라도 3.21% 상승했다. 애플은 0.08%, 페이스북은 0.67% 하락했다.

NBC와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52%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2%)에 앞섰다. 그러나 경합주에서 격차가 좁혀지며 결과 예측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시장은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는 경우 대규모 재정부양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추가 부양책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1조~2조 달러, 민주당은 2조~3조 달러를 제시해왔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3을 기록했다. 전월(55.4)보다 크게 상승했으며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의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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