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20개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GSAT 온라인 시험 "가독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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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20개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GSAT 온라인 시험 "가독성 높아졌다"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11.01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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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31일, 11월1일 양일간 '삼성고시' GSAT 시험 온라인으로 진행
- 삼성 창사 이래 처음 실시된 상반기 온라인 시험...하반기에도 실시
- 시험 쉬워지고 결시생도 거의 없어

삼성그룹이 하반기에도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응시생들은 전반적으로 가독성이 높아져 상반기에 비해 시험 보기 편해졌다고 평가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20개 계열사들은 이날과 11월 1일, 양일간 온라인 GSAT를 진행한다.

GSAT 시험은 오전과 오후 2차례씩 총 4차례 치러지며 시험시간은 준비 60분, 응시 60분 등 총 2시간이다.

상반기에는 창사 이래 처음 온라인 시험을 실시하다보니, 화면 가독성 불편 등 부정적인 후기가 많았다.

삼성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입사시험인 GSAT이 10월31~11월1, 양일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삼성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입사시험인 GSAT이 10월31~11월1, 양일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하지만 이번 하반기 시험은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화면 배치·색상, 터치 스크린 등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UX)를 개선했다. 응시자들도 상반기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시험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난이도는 상반기보다 평이했다는 평가가 많다. 시중문제집 보다 쉬웠고 결시자도 없었다는 후문이다. 다만 일부 응시자는 시간 분배 등에서 어려움을 하소연하기도 했다.

응시자들은 "상반기 보다 쉬웠다" "화면이 보기 편해졌다" "상반기와 유형이 달라졌다" "시스템 오류를 걱정해 긴장됐다" "삼성고시는 역시 어렵다" 등 후기를 내놨다. 

삼성은 지난 주말 진행한 온라인 예비소집에서 감독관들이 각 수험생이 불편함이 없도록 응시 환경을 꼼꼼히 사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 삼성SDS 등 SW직군은 지난 10월 18일에 코딩 테스트를 실시했다.

삼성은 온라인 필기시험 합격자 대상으로 11월 중 대면 면접에 이어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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