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코로나19 등 악재에 긴축예산 비상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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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코로나19 등 악재에 긴축예산 비상경영 박차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10.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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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긴축예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긴축예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긴축예산 관리시스템 구축·운영으로 비용 절감에 나선다. 전력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전력판매단가 하락,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악화된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남부발전은 최고경영자(CEO) 중심으로 재무개선 중점과제 추가 발굴과 자발적 예산반납, 긴축예산 관리시스템 운영 등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 비상경영체제 전환 후 남부발전은 CEO를 단장으로 비상경영추진단을 발족하고, 위기극복방안 모색과 재무개선과제 이행실적 점검을 위한 비상경영추진 점검회의를 비대면으로 매월 개최했다.

자구노력 강화를 위해 수익창출, 영업비용 절감, 충당부채 최소화, 영업외손익 개선, 출자회사 경영개선 등 5대 분야에 대한 중점과제도 14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 남부발전은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 추진을 통한 조달비용 절감, 온실가스 충당부채 절감을 위한 제도 개선 추진 등 신규 과제에 대해서도 지속적 관리로 예산절감 효율화 성과를 이룰 계획이다.

바텀 업(Bottom-up) 기반의 실질적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고자 남부발전은 예산중간평가를 통한 자발적 반납절차를 통해 299억원의 예산을 회수할 계획이다. 예산집행을 사전검토한 뒤 필수 집행건만 예산을 배정하는 긴축예산 관리시스템도 구축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예산 누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재무개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에는 비용 절감과 수익 극대화를 위한 다채로운 의견이 접수돼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약 1775억원 규모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회사 재무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구성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재무 신호등도 운영 중이다. 사내망에 게시되는 재무 신호등은 매월 수지 전망을 갱신해 비상경영 상황을 직관적으로 직원들에게 전달한다.

신정식 사장은 “올 한 해가 아닌 남부발전의 미래생존을 위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시각에서 재무실적 개선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서창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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