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공장 추가 증설에 27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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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공장 추가 증설에 2700억원 투자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10.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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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 공장 전경. [사진=두산솔루스]
두산솔루스 헝가리 전지박 공장 전경. [사진=두산솔루스]

두산솔루스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지박 생산시설 1만5000톤 규모를 추가로 증설한다.

두산솔루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 내 전지박공장에 연산 1만5000톤 규모의 2단계 증설을 위한 2700억원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5월, 1단계 생산 라인 준공 이후 5개월만의 투자다.

두산솔루스는 2022년까지 2단계 증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가동 중인 1만톤 설비를 포함해 총 2만5000톤의 연간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 기지인 두산솔루스의 헝가리 전지박공장은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이 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에, LG화학은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을 갖추고 있다.

두산솔루스는 유럽배터리연합(EBA, European Battery Alliance) 회원사로 유럽 내 배터리 관련 400여 개 기업, 기관, 연구소 등의 회원사 간 긴밀한 공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자사 강점으로내세우고 있다.

2017년 EU집행위원회가 출범시킨 유럽배터리연합은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유럽 전역에 배터리 기가팩토리 25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미국 테슬라, 독일 폭스바겐, 스웨덴 노스볼트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급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와 고객사 주문에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생산능력 증강에 나서는 것”이라며 “2025년 7만 5000톤까지 연간 생산 능력을 확보해 세계 1위 메이커를 목표로 유럽 전지박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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