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급락···다우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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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급락···다우 3.43%↓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10.2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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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2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943.24포인트(3.43%) 급락한 2만6519.9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9.65포인트(3.53%) 하락한 3271.03에, 나스닥 지수는 426.48포인트(3.73%) 내린 1만1004.87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4.33%, 에너지주가 4.22% 하락했다. 커뮤니케이션은 4.03% 내렸다.

페이스북은 5.5% 내렸다. 애플은 4.6%, 테슬라도 4.4% 하락했다.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봉쇄 조치 강화에 대한 공포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

미국의 전일 신규 확진자는 약 7만3200명을 기록했으며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미국 일리노이주는 시카고 시내 식당들의 실내 식사를 금지하는 등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는 지역이 나오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도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프랑스 국민들은 앞으로 약 한달 간 원격근무가 불가능한 직장 출근, 통학, 식품 및 약품 구입, 운동 등의 이유 외에 원칙적으로 집 밖을 나갈 수 없게 됐다. 독일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식당과 술집 등을  4주 동안 폐쇄하는 부분봉쇄에 합의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 대비 20.78% 오른 40.28을 기록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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