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로 2340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에 이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8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0.84)보다 14.42포인트(0.62%) 오른 2345.2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6.66포인트(0.29%) 내린 2324.18로 출발했으나 오후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17억원, 11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76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5.29%), 카카오(3.74%), LG화학(1.58%), 셀트리온(1.46%), 현대차(0.58%),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0.31%)는 올랐고, 삼성전자(-1.34%), 삼성전자우(-0.94%)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47포인트(2.87%) 올라 806.2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15%) 오른 784.88로 출발해 3거래일만에 800선 달성에 성공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7억원, 5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2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모두 상승했다. 인터넷과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0.14%)이 가장 많이 올랐고, CJ ENM(4.58%), 제넥신(3.98%), 에코프로비엠(3.43%), 셀트리온제약(3.42%), 셀트리온헬스케어(2.52%), 에이치엘비(1.42%), 카카오게임즈(1.36%), 펄어비스(1.08%), 씨젠(0.78%) 순으로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5.1원 오른 1130.6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