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챗봇 기업 심심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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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챗봇 기업 심심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최종 선정
  • 김국헌 기자
  • 승인 2020.10.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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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챗봇 기업 심심이(최정회 대표)가 '2020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부처(과기∙산업∙복지∙식약)로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인 R&D, 제품화, 임상, 인허가의 과정을 지원하여 글로벌 기업 육성과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다 빠른 연구과제의 상용화에 과제의 목표를 두어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화 방향에 집중하는 과제이다.

심심이 컨소시엄은 심심이,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교수, 중앙대 홍현기교수, 단국대 노진원교수팀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되었다.

심심이 컨소시엄의 선정 과제는 '대화형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AI 기반 고령자 신경질환 및 정신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모델 개발'로,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심심이 컨소시엄은 2023년까지 약 4년간 연구개발 사업비 약 20억원을 정부 지원금으로 받게 된다.

인공지능 챗봇 기업 심심이는 2002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 대화엔진 AICR(Artificial Intelligence Chatting Robot)를 개발하고 18년간 꾸준히 업데이트 서비스 중에 있으며, 영어 및 한국어 등 81개 언어를 지원해 2018년 기준 전세계 누적 사용자 3억 5000만명을 달성한 대표적 AI챗봇 기업이다. 

2200만명의 패널이 손수 저작한(handcrafted) 대화 데이터 1억 3천만건을 보유해 전세계 AI 챗봇 중 가장 많은 대화 DB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악성콘텐츠 필터용 딥러닝 모델(DSC)을 개발하는 등 높은 수준의 자유발화 챗봇(Open-Domain Chatbot)으로 발전중에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 및 콘텐츠 우수성을 인정받아 AI스피커 플랫폼 KT기가지니 서비스를 런칭하기도 했다.

심심이의 이번 사업은 2018년 기준 전체 우울증 환자(68만 4천690명) 중에서 60세 이상이 40.2%(27만5천684명)를 차지하는 등 노년층의 정신건강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속에서 비접촉 사회의 고령자 정신건강 관리의 새로운 솔루션이 될 뿐만 아니라, ICT 기반 신의료기술을 통한 의료산업 확대, 고령자의 신경질환 및 정신건강 문제의 성공적 관리가능성이 높아지며 의료비를 절감하는 등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의 모바일 기기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지만 고령자가 다루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또한 웨어러블 기반 기기는 고령자 스스로 착용이 번거롭고 행동에 제약을 주기도 하며, 의사의 진료와 차별화된 고령자에 특화된 신경정신 모니터링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심심이의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신경질환 및 정신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언제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치료의 지속성이 높아지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의료기기는 낮은 비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낮은 금액으로 정신 보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장점이 있다.

주관연구책임자 박성진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족과의 단절이 가속화됨에 따라 고령인구의 약 75%가 우울증 증상을 겪고 치매에 대한 문제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AI 대화를 통해 고령자 신경질환 및 정신건강 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해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으로 접근하기 쉽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없는 AI 챗봇을 이용하면 의료 사각지대에 있던 사람들의 정신보건 서비스 이용률을 늘릴 수 있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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