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충북 수소충전소에 '고압용기' 없는 고압충전방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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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공사, 충북 수소충전소에 '고압용기' 없는 고압충전방식 제안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10.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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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 Filling 고압충전방식 개념도. [사진=가스기술공사]
Direct Filling 고압충전방식 개념도. [사진=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고압용기 안전점검으로 충전율이 저하된 충청북도 수소충전소 상황을 고려해 다이렉트 필링(Direct Filling) 고압충전방식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가스기술공사의 제안은 현재 충북 내 운영 중인 청주 수소충전소와 충주 연수 수소충전소에 고압용기에 대한 안전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안전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고압용기는 빈용기 상태로 차단된 상태로 안전에 문제가 없는 저압용기(설계압력 500bar)를 이용해 감압충전(320 bar, 충전율 50~55%) 운영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가 제안한 다이렉트 필링 고압충전방식은 저압용기를 사용해 기존방식과 동일하게 320bar 차압충전하고, 이후 700bar(충전율 95%이상)까지 차량충전은 압축기에서 차량으로 직접충전하는 방식이다. 고압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대용량 고압수소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수소충전소에는 차압충전과 직충전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국내 충전프로토콜에 대한 기술기준이 없어 압축패키지 제조사별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SAE J2601과 일본의 JPEC 기준을 적용하여 충전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에서는 수소와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구축노하우를 바탕으로 충청북도 내 감압충전 중인 수소압축패키지(공급사 넬사)의 시스템개선과 다이렉트 필링 고압충전방식의 안전성 확인에 나선다. 넬 코리아, 현대자동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기술검증, 현장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청주수소충전소(오창)에 실증운영 중인 충전노즐 아이싱 방지 장치를 충북 내 충전소에 확대 설치해 노즐동결로 인한 충전불편 해소와 충전소 안정화를 위한 설비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다이렉트 필링 고압충전방식을 적용해 충북 내 수소차 이용자의 불편함을 하루 빨리 해결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신규고압용기 교체로 수소충전소 고압충전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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