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는 평소 주말 오전과 달리 오전부터 인파로 북적였고, 지금은 정리가 된 모습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25일 이 회장이 생전 치료를 받던 삼성서울병원은 평소 주말 오전과 달리 인파로 북적였다.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오전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취재진이 모여들기 시작해 약 수십명이 장례식장 출입문 주위에 대기했다. 미리 도착한 일부 삼성 직원들은 엄숙한 표정으로 현장을 정돈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장에선 취재진 포함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빈소 내부에도 50인 미만만 들어갈 수 있다.
삼성 측은 일반인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고 최대한 간소하게 치른다는 입장이다. 가족과 친지들의 위문은 이날 오후부터 받을 계획이다.
그룹 관계사 사장단 조문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김국헌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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