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 대표, "옵티머스측 부탁있어 담당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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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투자 대표, "옵티머스측 부탁있어 담당자 연결"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10.16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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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 "많은 기관들이 요청을 해 연락처를 전달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상품 판매 2개월 전 옵티머스 고문의 전화를 받고 실무자에 접촉을 지시했다고 발언했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정 대표는 이만희 국민의 힘 의원에게 "김진훈 옵티머스 고문으로부터 4월에 전화가 걸려왔고 금융상품 판매 관련 담당자를 소개해달라고 부탁받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구속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NH투자증권 간부가 먼저 연락해 펀드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고 한다"며 "2019년 6월 19일 상품승인이 결정되기 전 옵티머스 관계자를 만나거나 접촉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대표는 "옵티머스 상품 판매 결정에 관여한 바는 없다"면서 "금감원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상품승인, 부실심사, 불완전판매 등에 관여한 직원들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게 많은 기관들이 요청을 해 연락처를 전달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가옵티머스 관계자의 연락처를 전달한 직원은 상품소위원회 위원장인 상품기획본부장이었다.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상품기획본부장은 "정 대표로부터 김재현 대표 연락처를 전달받아 제가 전화를 했고, 이후 미팅을 했다"며 "운용사를 접촉할 때 내외부 관계자로부터 소개를 받는 일은 자주 있는 일로 특별히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NH투자증권 사장이 상품결정소위 직원에게 김재현 쪽 번호 주면서 관련 상품에 대해 지시하면 그 누가 압력이나 지시로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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