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순이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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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순이익 달성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10.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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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TSMC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373억 대만달러(약 157조 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TSMC는 15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이 3천564억3천만 대만달러(이하 NTD, 약 14조2천억원)로 작년 3분기 대비 21.6% 증가했다고 밝혔다.

TSMC가 중국 화웨이 제재에 참여해 화웨이의 물량 없이도 2분기보다 매출을 14.7%를 늘린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1천500억달러(약 5조9천830억원)를 넘겨 42.1%에 달한다. 

최근 반도체 자체 생산을 선언한 애플과 7나노 이하 고사양 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인텔 물량까지 수주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TSMC는 3분기 전체 반도체 생산 매출에서 초미세 공정인 5나노미터(nm)에서 8%를, 7나노에서 35%, 16나노에서 18%를 차지했다고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TSMC는 하이엔드 반도체칩을 다루고 있어 애플의 새롭게 공개된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에 향상된 칩을 장착했다고 전해진다.
 
웬델 황 TSMC의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에 5G 스마트폰과 고성능컴퓨팅(HPC), 사물인터넷(IoT)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강한 수요가 있었다"며 "업계 최고의 5나노 기술로 4분기에도 순차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매출은 3분기보다 2.1~4.6% 늘어난 124억∼127억 미국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은 53.9%로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위인 삼성전자는 17.4%다. 

김지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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