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 포드, 모빌리티가 지배하는 ‘미래의 도시’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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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포드, 모빌리티가 지배하는 ‘미래의 도시’ 비전 공개
  • 김려흔 기자
  • 승인 2017.01.1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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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미래의 도시 (City of Tomorrow)' 비전

미국 자동차 빅3인 포드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미래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미래의 도시(City of Tomorrow)’ 비전을 공개해 화제다.

포드가 공개한 미래의 도시 '포스 스마트 모빌리티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차, 전기차뿐 아니라 차량 공유 서비스가 도심 인프라와 융합되는 미래의 도시 모습을 시현하고 있다. 자동차와 IT제품간 연결성을 높여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술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포드는 이같은 미래도시에서 자사의 역할을 단순 자동차 생산을 넘어 혼잡한 교통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기위해 각 도시들과 협업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전담하는 포드 시티 솔루션(City Solutions) 팀은 "세계 주요 도시의 교통 생태계가 진화해 온 과정 및 실상을 진단하고, 이를 반영해 각 도시에 맞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드는 구체적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대중교통 공유 서비스인 '채리어트 (Chariot)' 앱 서비스를 예로 들며 "차량 공유서비스가 새로운 도심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사용자가 계속 느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포드는 향후 5년간 내장형 모뎀이 장착된 약 2000만대의 차량을 생산, 교통정보와 탄소배출량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려흔 기자  eerh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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