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미분양 해소 지속...'지방·작은 평수' 분양 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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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미분양 해소 지속...'지방·작은 평수' 분양 잘 돼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0.10.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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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말 전국 미분양 2만8831호...5년 3개월만에 최저치
- 전남 미분양 아파트 감소폭 가장 커...후분양은 경남에서 가장 많이 줄어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자료=국토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자료=국토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보다 지방의 미분양 주택이 더 많이 줄었으며, 85㎡ 이하의 작은 평수에서 감소폭이 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8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2만8831호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 2만8142가구를 기록한 이래 5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7월(2만8883호) 대비 0.2%(52호) 감소했으나, 수도권은 전월(3145호) 대비 0.7%(21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231가구 늘어난 영향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수는 지난해 6월 6만3705호에서 지난해 11월에는 5만3561호. 이후 올해 4월 3만6629호에서 지난 8월에는 2만8831호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자료=국토부]
지역별. 평형별 미분양 아파트 현황 [자료=국토부]

지방은 2만5665호로 전월(2만5738호) 대비 0.3%(73호) 줄었으며, 전년 동월(5만2054호) 대비 50.7%(2만6389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 2016년 말 이후 미분양 주택이 전혀 없고, 전남지역은 미분양 아파트가 384가구 줄어 감소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준공후 미분양 주택의 감소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382가구가 줄어든 경남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지난 7월 미분양 주택수는 신규주택 공급이 2120호에서 지난 8월 수도권 552호와 지방 2022호 등 2574호로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미분양 주택 해소분은 지난 7월 2499호에서 지난 8월 2626호(수도권 531호, 지방 2,095호)로 신규 주택 공급보다 많았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전월 1만8560호 대비 4.2%(779호) 감소한 총 1만7781호로 소폭 줄었다. 다만 경북은 경산지역에서 하반기에 분양이 진행중인 후분양 아파트가 1028가구가 공급되면서 일시적으로 준공 후 미분양이 260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경남의 후분양 아파트의 모습 [사진=부영주택]
경북 경산 사동의 후분양 아파트 [사진=부영주택]

올해 8월 아파트 평형별 전체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지난 7월(1918호)대비 1.0%(19호) 증가한 1937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2만6965호) 대비 0.3%(71호) 감소한 2만6894호로 나타났다. 이는 큰 평수보다는 작은 평수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의철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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