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리車의 거침없는 행보...볼보 합병 추진, 플라잉카 선점에 이어 상하이 스타마켓 상장 추진
상태바
中 지리車의 거침없는 행보...볼보 합병 추진, 플라잉카 선점에 이어 상하이 스타마켓 상장 추진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0.09.24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리자동차 회장 리수푸.
지리자동차 회장 리수푸.

 

중국 지리자동차의 거침없는 행보가 화제다. 볼보와의 합병을 추진하는 가 하면 하늘을 타는 자동차, 일명 플라잉카 시장, 미국의 선도없체 테라푸지아를 인수하면서 선점해놨다. 한단계 도약을 위한 자본조성을 위해 스타마켓 상장도 추진한다. 이미 중국에서는 최대의 민영자동차회사이기도하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중국의 지리(吉利) 자동차와 볼보가 합병해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리 자동차의 모기업인 지리 지주 그룹은 2010년 포드로부터 스웨덴의 볼보를 사들인 후 별도 회사로 운영해왔는데 이를 하나로 합친다는 것.지리는 볼보의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덕에 2015년부터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리 지주는 이 밖에도 2018년 다임러 지분 9.7%와 2017년 프로톤 지분 49.9%를 획득했으며, 영국의 스포츠카 로터스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글로벌 키플레이어가 되기위한 자금 조성도 추진한다.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지리(Geely) 자동차가 '중국판 나스닥'인 스타 마켓에 상장해 최대 200억 위안(약 3천500억 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지리차가 상장되면 스타 마켓의 첫 번째 자동차 회사가 될 전망이다.

지리차 닝보 공장.
지리차 닝보 공장.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위한 행보다 빠른 속도로 추진중이다.지리는 지난 2017년에 플라잉카 리딩업체인 미국의 테라푸지아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전기 배터리로 최장 6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는 드론(무인기)을 새로 내놨다. 

지리차의 자회사 ‘에어로푸지아 테크놀로지(Aerofugia Technology)’는 15일 순수 전기 드론 ‘엑스-키메라(X-Chimera) 25’를 출시했다. 이 드론은 다른 민간용 드론보다 더 오래 날고 더 무거운 짐을 실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 시간 반 동안 배터리를 충전한 후 최장 6시간 비행할 수 있다. 비행거리로 치면 300km~400km를 날 수 있다.

에어로푸지아는 지리가 2017년 인수한 미 매사추세츠주의 플라잉 카 개발사 테라푸지아(Terrafugia)와 중국 드론 스타트업 AOSSCI(쓰촨아오시커지)가 최근 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동향을 보면 지리자동차는 현대차(7만2천959대)는 폭스바겐(8만4천199대)과 닛산(8만545대)에 이어 8위에 올랐다.

저장성 농부의 아들인 리수푸 회장은 1990년대 오토바이를 만들다가 1997년 자동차 제조 사업에 진출했다.2010년 볼보를 인수하면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를 판 중국 자동차 업체이며 리수푸 회장의 자산 가치는 약 17조 원에 달한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