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격차 보소" 스카이피플 '파이브스타즈' CBT 보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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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격차 보소" 스카이피플 '파이브스타즈' CBT 보상 논란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9.23 0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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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게임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스카이피플이 23일 '파이브스타즈'를 출시한다. 그런데 게임이 출시도 되기 전에 클로즈베타(CBT) 보상 논란에 휩싸였다. 운영이 불안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스카이피플은 22일 공식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1,2차 CBT 이벤트 보상을 안내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CBT 사전등록 유저와 거래소 인증 유저, 랭킹 달성 유저 등에 골드와 캐릭터 소환권, 다이아를 지급한다. 

여기에는 아델라인, 페넬로페, 시릴 등 특정 캐릭터 소환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캐릭터 소환권 5장을 주는 '1차 CBT 거래소 인증'과 같이 몇 명인지를 없는 다수를 대상으로 한 보상이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들이 이번 보상을 문제 삼는 것은 확정 캐릭터 보상으로, CBT 참여자와 비참여자가 다른 출발선상에 놓인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CBT 기준 '파이브스타즈'는 다른 수집형 게임에 비해 영웅카드 얻는 확률이 매우 낮은데 그것을 CBT 보상으로 챙겨준다"며 문제점을 지적한 네티즌(빤*기)은 "보상 크다고 찡찡거리는 개미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상위 1% 핵심 아재들이 CBT 보상 보고 불만 갖는 순간 문제가 터지고 빠른 섭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 

또 다른 네티즌(T*us)는 CBT 참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가 꽤 벌어질 수 있는 보상이라고 지적했고, "보상 격차 보소", "소환권 너무 많이 주는 거 아니냐", "배아파서 안해", "뭐야, 이거보고 할 생각 뚝 떨어지네", "아이폰은 CBT 참여 기회도 안 줘 놓고 뭐냐 이게" 등 CBT 보상에 대한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번 CBT 보상이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다. 믿고 기다려준 유저들에게 게임사가 보상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이다. 한 네티즌(엔*핀)은 "CBT 참여자가 있기에 오픈 때 다른 사용자들이 재밌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고, 파이브스타 운영자 역시 "많은 분들께서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지금의 파이브스타즈가 있다는 감사함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주십사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불만을 무마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불만을 가지는 데는 두 가지가 포인트가 있다. 하나는 확정 캐릭터 CBT 보상이 있는 게임이 흔치 않다는 부분이고, 하나는 CBT 기준 영웅 뽑기의 확률이 낮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 네티즌(토*이)은 "뽑기 확률 보고, 보상 보고 의아해했다. (중략) 확률이 200번에 희귀 2개 나올 확률이던데 (이번) 보상은 높긴 하다"'고 평가했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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