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폰 7 플러스를 구매를 했는데, 기기의 장점은 많지만 역시 이어폰 잭이 없다는 것은 조금 문제다. 그러나 덕분에 상당히 많은 수의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점 중 하나다.
에어팟 때문에 뜨고 있는 스마트폰 애세서리 카테고리가 무선 이어폰이다.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은 각각의 이어셋이 케이블로 연결된 디자인으로 목줄이나 넥밴드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 제품은 에어팟 처럼 이어셋이 하나씩 제품이다.
구성품은 충전기와 이어셋 두개가 들어있으며, 별도의 5핀 충전 케이블이 하나 들어있다. 중앙에 핀이 하나 있어서 프론트 바디에 망사 부분에 접속하면서 충전된다. 충전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으며, 충전 주기에 대하여 귀에서 빼놓는 동안은 충전기에 꽃아 주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충전기는 5핀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단점이라고 하면 충전기를 충전 할 때는 하나만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을 할 때나 보관을 할 때 이어폰을 충전을 하면서 보관도 가능하며, 충전기에 연결을 하면 바로 전원이 OFF가 되기 때문에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디자인은 분리 형 블루투수 이어폰 중에서 매우 우수한 편으로 깔끔하면서 매우 마음에 든다.
음질로 생각보다는 상당히 좋았다. 그렇지만 문제점으로 블루투스와 연결이 잘 되지 않은 때 음이 끊기는 것이 조금 신경 쓰이는데 익숙해질 때까지 조금 거슬린다.
오태훈 IT칼럼니스트 ovipws@naver.com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