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중금리 대출 집중···수익성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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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중금리 대출 집중···수익성 확대 박차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09.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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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중금리 대출에 힘을 싣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속적인 중금리 대출 확대에 기반해 수익성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SBI저축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36억원으로 전년 동기(1089억원) 대비 22.7% 증가했다.

총자산은 10조2112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1837억원) 대비 24.8%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저축은행 중 처음이다.

순익과 자산 증가에는 중금리 대출이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말 기준 SBI저축은행의 중·저금리 개인신용대출 비중은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총여신은 8조6581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6414억원) 대비 2조 이상 늘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달 들어 두 차례 수신금리를 올렸다. 지난 1일 정기예금 금리를 0.1%p 인상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정기예금 금리를 0.2%p 올렸다. 이에 따라 SBI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기본 금리는 현재 1.9%로 조정된 상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1.74%로 나타났다. SBI저축은행은 금리 경쟁력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 및 중금리 대출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은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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