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내가 쓰는 방탄소년단 이야기,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어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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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내가 쓰는 방탄소년단 이야기,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어떤 게임?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9.17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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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서비스하는 신작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가 오는 24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BTS 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 작품으로, 스토리 중심의 소셜 게임으로 준비되고 있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가장 큰 특징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세계관 스토리인 ‘BU(BTS Universe)’에 기반한 다양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게임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특징은 팬들이 그동안 소설이나 웹툰 등을 통해 접했던 공식 세계관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게임 내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넷마블 역시 이러한 스토리 요소에 대해 “국가별 현지 감성을 고려한 다양한 스토리를 구성해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만족할 수준 높은 스토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한 게임의 방향성인 ‘스토리 중심의 소셜 게임’이라는 요소는 팬들이 직접 이야기를 다양한 콘셉트에 따라 제작하고 이를 다른 팬들과 공유하며 함께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그 중심에는 ‘스토리 제작’ 모드와 ‘스토리 감상’ 모드가 위치해 있다. 

먼저 ‘스토리 제작’ 모드는 ‘준비된 이야기 재료를 바탕으로 유저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 수 있으며, 접근성과 숙련도에 따라 ’간편 제작’과 ‘고급 제작’의 두 가지 형태가 중 선택할 수 있다. ‘간편 제작’의 경우 어느 정도 조합이 되어 있는 ‘프리셋’ 자료를 이용해 조합하는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원하는 이야기를 제작할 수 있으며, ‘고급 제작’은 등장인물의 커스터마이징이나 연출 옵션 등을 영상 편집 툴 수준으로 조작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토리는 ‘스토리 감상’ 모드를 통해 플레이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그 전개와 결말을 유저가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모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3D 스캔방식으로 제작해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BTS 유니버스 스토리’에는 나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콜렉션’이라는 모드도 존재한다. 이 모드에서는 멤버 별로 의상과 헤어, 액세서리 등을 스타일링 할 수 있으며, 포즈를 설정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꾸미기 과정을 거쳐 나만의 ‘캐릭터 스티커’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테마 뽑기’라는 모드를 이용해 멤버들의 이미지나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을 얻어 앨범을 채워갈 수 있는 ‘수집 기능’이 존재해 자신만의 영상집을 만들 수도 있다. 여기에 멤버들을 현실 세계로 불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증강현실(AR)’ 요소도 준비되어 있어 스토리 외에도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전작 ‘BTS 월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방탄소년단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팬으로써 즐거움을 만들고 공유해 함께 즐기는, 보다 능동적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현재 유튜브 등을 통해 게임의 일부 요소들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어 이를 통해 게임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영상을 감상한 팬들 역시 “한층 향상된 스토리 전개가 눈에 띈다.”, “전작 이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로, ‘너와 내가 새롭게 써나갈 우리의 이야기’라는 게임의 콘셉트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전 세계의 방탄소년단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전 세계 173개 국가에 13개 언어로 출시된다. 전작 이상의 큰 재미를 담고 팬들을 찾아올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팬들에게 ‘내가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또 하나의 방법으로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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