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태블릿 레노버 요가북(Yoga Book with windows) "세컨노트북으로 최고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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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태블릿 레노버 요가북(Yoga Book with windows) "세컨노트북으로 최고의 선택"
  • 오태훈
  • 승인 2017.01.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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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첫인상

 레노버 요가북(Yoga Book with windows)은 '가지고 싶다'가 첫 느낌이 들었다. 필자는 신규 디바이스의 선택의 기준은 '가지고 싶다' 보다는 '성능'이나 '실용성,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되는 지가 우선적인 기준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간 의외다.

 

현재 메인으로 쓰고 있는 디바이스는 맥북 프로 레티나 터치바 15인치도 선택 기준은 기본 업무의 효율도 있고, 블로그 운영에 "있어빌리티" 등으로 활용을 하려고 구매를 한 제품이고, 서브로 쓰고 있는 윈도우 태블릿인 서피스 프로3는 두 대나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이유는 실용성 때문이다.

 

필자는 윈도우 태블릿이나 노트북은 원하면 써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편이다.그 부작용으로 디바이스에 대한 소유욕은 조금 덜한 것도 사실이다. 이번 레노버 요가북은 '가지고 싶다'의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제품으로. 작은 사이즈 멋진 터치 키보드, 키보드가 전체로 필기판이 되는 등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키보드에도 LED가 있어서 매우 스타일리시하다. 요가북의 매력 중 하나인 키보드다.펜 모드를 쓰면 전체를 절대 좌표의 타블릿 처럼 쓸 수 있다. 

리얼 펜이 일반적인 스타일러스 펜과 다른 점은 잉크가 들어있는 진짜 펜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터치스크린이나 크리에이트 패드가 아닌 일반 종이에도 글씨를 쓸 수 있으며 종이에 메모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필기에 대한 기능은 대학생들이 수업중에 노트북 사용할 때의 소음 때문에 노트북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부족한 키보드 대신 종이를 이용하여 필기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이다

요가북의 무게는 690g과 9.6mm로 펼친 경우 두께는 4.05m로 초경량 초슬림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일반적인 오 핀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므로 보조 배터리를 이용하여 사용시간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도 있고, 기본 사용시간도 길기 때문에 거의 학생들이 사용할 정도의 사양이다. 

레노버의 시그니처 디자인인으로 불리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와이 밴드 힌지'는 2in1 윈도우 태블릿의 키보드 탈 착의 불편함을 없애 버린 것도 편리했다.요가북은 화면을 세워 노트북처럼 사용하거나 바깥으로 반을 접으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고 완전히 펴면 노트처럼 스케치를 할 수도 있다.

작은 사이즈에 비하여 8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동성이 높으며. 외관은 마그네슘과 합금 소재의 유니바디 디자인이다. 기본적으로 구매를 해면 전신쉴드를 씌우는 것을 추천한다. 디자인의 특성상 하단에 파킹 등이 없어서 책상위에서 미끄러지는 느낌도 있다. 

10.1인치 1920x1200 16:10의 화면비율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인텔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 4GB DDR3 램(RAM), 64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고, 충전과 외부기기 연결은 마이크로USB 포트로 이루어진다.

측면에는 마이크로SD 슬롯을 탑재해 최대 128GB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코어 i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과 비교해 고성능 작업을 하는 데는 부족함이 있지만 오피스 작업이나 드로잉 작업을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배터리 사용시간과 발열 등 사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톰 프로세서 탑재를 했다고 하지만, 조금 궁색한 변명인 것 같다. 

덕분에 단점은 아톰프로세서의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인 급으로 쓰기에는 성능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어 M을 쓰면서 가격을 10~15만원 정도 올린 모델이 있다면 실용성과 디자인 기능성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테스트 제품이 오고나서 바로 가격을 검색했다. 일단 하나 장만을 하고 싶어서다. 성능을 떠나서 하나 있으면 매우 좋을 것 같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노트와 위드 파워포인트 정도만 잘 돌아가면 기본적인 업무용으로도 쓸 수 있고 서브로 들고 다니는 서피스 프로 3가 현재는 업무를 위한 서버로 쓰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컨 노트북이 필요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윈도우 태블릿으로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의 포지션으로 나온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결국 그러한 포지션이 '가지고 싶다' 라는 생각에 영향을 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현재 테스트 하고 있는 태블릿은 'Yoga Book with windows' 모델로 안드로이드 모델도 있지만, 윈도우 모델을 추천한다.

특히 미뮤 앱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안드로이드 프로그램들도 매우 잘 돌아한다. 특히 일전에 리뷰를 했던 미유 앱 플레이어로 플레이한 '레이븐' 아이패드 구버전에서는 버벅되는 고 사양 게임인데 잘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역시 아쉬운 것은 아톰을 탐재하여 성능 부분에서 아쉬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오태훈  ovip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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