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전략 전투의 재미 담긴 ‘크로스파이어: 워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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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전략 전투의 재미 담긴 ‘크로스파이어: 워존’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9.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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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국내 서비스의 준비에 한창인 조이시티의 신작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스마일게이트의 인기 1인칭 슈터(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유저는 테러리스트 세력과 맞서는 부대의 사령관이 되어 새로운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지켜야 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 ‘크로스파이어’가 1인칭 슈터(FPS) 게임인 것과는 달리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선보여졌다는 것으로, 원작의 배경스토리나 등장인물 정도만 같고 게임 플레이는 전혀 다르다고 해도 될 정도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으로는 기지를 건설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다양한 병종의 부대를 양성한 뒤 월드맵 상의 거대 생체병기 또는 테러리스트들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 때 효율적인 전투 진행을 위해 각 부대를 이끄는 장교들의 능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이와 동시에 보다 많은 자원과 병기, 병력들을 모으기 위해 기지 각지의 시설을 개선해 나간다. 

전투 방식은 기본적으로 성장치와 구성 병력의 전투력을 두고 격돌, 승패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승리팀에게는 상대의 자원 중 일부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특히 특정 상황에서의 전투에서는 병종 간 상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병력 배치도 익혀야 해 승리를 위해서는 전략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게임의 난이도는 지금까지 등장했던 전쟁 주제의 전략 시뮬레이션들 중 가장 쉬운 편이다. 게임 진행 중 성장이나 전투에 관련된 시스템에서 유저가 특별히 신경 쓸 부분이 매우 적으며, 주어지는 퀘스트를 하나씩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기지와 병력이 성장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게 시작하는 만큼 후반부의 대인전에 대해서는 꾸준히 대비해야 하며, 퀘스트 진행으로 인해 보호막이 사라지는 상황도 등장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과 병력에 대한 체크는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다른 유저와의 ‘연맹’을 세우고 협력하는 것 역시 장기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필수 요소다.

한편 게임 진행 중 전략 요소 외에도 기지를 침범한 적을 직접 저격할 수 있는 ‘스나이퍼 모드’나 몰려드는 좀비들을 헬기에 탑승해 물리치는 ‘좀비 모드’ 등 독특한 재미 요소도 담겨 있어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전략 대결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가볍게 즐기면서 독특한 재미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로벌 서비스가 진행 중인 ‘크로스파이어: 워존’의 국내 서비스는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9월 15일부터 사전 등록 행사가 시작된다.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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