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뉴욕증시 급락에도 1.15% 하락···2368.25 선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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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뉴욕증시 급락에도 1.15% 하락···2368.25 선방 마감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9.04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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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1조2854억 순매수로 지수 하락 방어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 급락 이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사자' 행렬에 코스피 지수가 1% 하락에 그쳤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2395.90보다 27.65p, 1.15% 내린 2386.25에 마감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798억원, 4678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1조285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기계(0.25%)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보험(-2.7%), 증권(-2.09%), 전기가스업(-1.61%), 운수장비(-1.6%), 운수창고(-1.6%), 음식료업(-1.51%), 통신업(-1.45%), 철강금속(-1.34%) 등이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42%) 내린 5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3.10%), LG화학(-3.26%),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셀트리온(-1.84%), 현대차(-2.27%), 카카오(-1.95%), 삼성SDI(-2.98%)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874.13보다 8.09p, 0.93% 내린 866.04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32.76p, 3.75% 내린 841.37에 출발했지만, 장중 크게 낙폭을 좁히며 장을 닫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224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막았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08억원, 324억원을 순매도.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씨젠(-3.19%), 알테오젠(-4.08%), 에이치엘비(-1.18%), 제넥신(-2.86%), 셀트리온제약(-2.14%), CJ ENM(-3.10%) 등이 하락했다. 

케이엠더블유(3.75%), 에코프로비엠(0.13%), 펄어비스(10.61%) 등은 올랐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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