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노인장기요양 대상자 10만1000명 증가···77만명 등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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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인장기요양 대상자 10만1000명 증가···77만명 등급 인정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9.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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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2019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발간
자료 = 건강보험공단 제공
자료 = 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019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며 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12월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800만명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10.3% 증가한 111만명, 이중 인정자는 77만2000명이었다.

노인인구보다 신청자 및 인정자 증가율이 더 높아, 노인인구 대비 인정률은 2015년 7.0%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해 2019년 9.6% 수준이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중 1등급은 4만5000명, 2등급 8만7000명, 3등급 22만6000명, 4등급 32만6000명, 5등급 7만3000명, 인지지원등급은 1만6000명 수준이었다.

본인일부부담금과 공단부담금을 합쳐 총 연간 급여비는 8조5653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21.2% 증가했다.

이중 공단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90.3%로 7조7363억원 수준.

연간 급여이용 수급자는 73만명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28만원, 이중 공단부담금은 116만원 수준이었다.

이 역시 전년에 비해 증가 추세다.

2019년 공단부담금 7조7363억원 중 재가급여가 4조3702억원으로 전체의 56.5%를 차지했다.

시설급여는 3조3661억원으로 43.5%를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재가급여는 27.2%, 시설급여는 17.5% 증가했다.

세부 유형별로 보면 주야간보호가 41.9%, 복지용구가 28.7%, 방문간호가 24.9%로 전년대비 공단부담금 증가율이 높았다.

2019년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인력은 약 16.8% 증가했다.

요양보호사는 44만명으로 17.0%, 사회복지사는 2만6000명으로 18.3%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은 2만5000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중 재가기관은 1만9000개소(77.8%)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시설기관은 6000개소(22.2%)로 나타났다.

2019년 장기요양보험료 부과액은 4조9526억원으로 전년대비 26.2% 증가했다.

직장보험료는 4조2433억원, 지역보험료는 7093억원이었다.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9191원으로, 전년대비 21.0% 증가했다.

장기요양보험료 징수액은 모두 4조8674억원으로 누적징수율 98.3% 수준이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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