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최상의 편의성을 갖춘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 첫 출시되는 신제품 시리즈다. 배터리 발화사건의 원인 규명이 늦어지면서 제품 출시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예년처럼 1월에 갤럭시A 시리즈를 발표했다. 

특히 중저가 폰임에도 USB타입-C, 삼성 페이, 전후면 1600만화소 카메라, 방수기능 등의 사양으로 향후 중저가 시장의 치열한 전쟁이 전망된다. 

이번에 발표된 갤럭시A 시리즈는 '갤럭시 A7(5.7형)', '갤럭시 A5(5.2형)', '갤럭시 A3(4.7형)' 등 총 3종이다.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는 전면과 후면 모두 1600만의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디스플레이 어느 곳으로도 이동할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을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광원을 사용한 셀피 플래시 기능으로 언제나 편리하게 만족스러운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스와이프만으로 촬영 모드나 효과를 변경할 수 있는 간결한 UX 경험도 제공한다.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는 메탈 프레임과 후면 3D 글래스로 매끈하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블랙 스카이, 골드 샌드, 블루 미스트, 피치 클라우드 등 총 4가지의 스타일리시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 데이터·이미지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생체 인증을 통해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폴더', 화면을 켜지 않아도 언제나 시간과 날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등 프리미엄급의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는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되는 CES 2017에 전시될 예정이며, 1월 초 러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한편, 신제품 공개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배터리 발화 원인규명에 대한 발표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