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 보유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 기자회견...1일 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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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 보유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 기자회견...1일 온라인 생중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8.3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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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부동산 재산은 2018년 10.9억에서 2020년 19.2억으로 77% 상승"
"2020년에 재산을 신고한 18명 중 다주택자 장관은 9명으로 50% 차지"

문재인 정부 3년 서울 집값은 임기 초 5.3억에서 1.8억 34% 상승하여 7.1억이 됐음에도,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서울 집값 상승률이 11%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일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 지난 3년간 청와대 인사 검증과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되었던 전·현직 장관 35명의 부동산재산을 분석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 사회로,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의 취지 발언, 서휘원 경실련 정책국 간사의 자료 설명에 이어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경실련이 분석한 주요 내용은 전 현직 장관의 재산 및 부동산재산 총액, 본인 배우자 명의의 2주택 이상 다주택자 명단, 수도권 편중 실태, 고지거부 실태 등이다.

경실련 분석 결과, 전·현직 장관 35명이 재직 당시 신고한 1인당 부동산재산은 2018년 10.9억에서 2020년 19.2억으로 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에 재산을 신고한 18명 중 다주택자 장관은 9명으로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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