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9명 '5일만에 300만 미만'...서울 114명·경기 77명·대구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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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9명 '5일만에 300만 미만'...서울 114명·경기 77명·대구 30명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8.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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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준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 101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 대에서 소폭 줄어든 299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96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5일 만에 3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5일 28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나흘간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00명을 넘어섰다. △26일 320명 △27일 441명 △28일 371명 △29일 32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299명 중 지역 283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대구 30명, 전남 8명, 경남 7명, 부산 6명, 대전 6명, 충북 5명, 충남 5명, 경북 3명, 울산 3명, 제주 2명, 광주 2명, 강원 2명, 세종 1명 등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사진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사진 연합뉴스]

특히 대구 지역에서 하루 확진 환자가 30명 이상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152일 만이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10명, 외국인 6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국 4명, 이라크 3명, 필리핀 2명, 인도 2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1명, 멕시코 1명, 중국 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38명 증가한 1만 4903명이며 완치율은 75.65%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한 323명(1.64%)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473명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29일은 토요일이라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수는 언제든 다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확진자 수만 1018명이다.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점차 올리는 중이다. 지난 16일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중 일부를 시작했고, 23일 전국적으로 2단계 조치를 확대하면서 10인 이상 실내 모임 등을 금지했다.

30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식당에서 배달과 포장만 가능하게 하는 등 수도권에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 거리두기를 실시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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