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 함정우-이재경에 1타차 역전승을 거둘 것인가...헤지스골프 KPGA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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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 함정우-이재경에 1타차 역전승을 거둘 것인가...헤지스골프 KPGA오픈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0.08.29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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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사진=KPGA 민수용 포토
함정우.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신설대회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초대 챔프는 누가 될까.

최종일 경기는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한 1~4타로 무려 15명이 몰려 있어 우승예측이 쉽지가 않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역전승하며 39년 골프역사를 바꾼 이태희(36ㆍOK저축은행)가 1타차로 선두를 뒤쫓고 있는 상황이라 흥미롭다.

이런 가운데 우승경험이 있는 함정우(26ㆍ하나금융그룹)와 이재경(21ㆍCJ오쇼핑)이 공동 2위에 1타차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이재경은 29일 경기 포천 소재 일동레이크골프클럽 힐, 마운틴 코스(파72ㆍ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함정우와 한배를 타고 챔피언조에서 우승다툼을 벌인다.  

재미난 사실은 함정우와 이재경은 각각 2018년과 2019년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자다. 또한 2019 시즌 SK 텔레콤 오픈과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우승자인 두 선수는 약 1년 3개월 및 1년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3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한 함정우는 3번홀(파5)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손 쉬운 경기를 예상했지만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 풀 꺾였다. 전반에만 1타를 줄인 함정우는 후반 16번홀(파3)까지 9개 홀 연속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30일은 함정우의 생일이다. 함정우는 우승으로 ‘생애 최고의 생일’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함정우는 “생일에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다”며 “생일 하루 전까지 플레이에 만족하는 만큼 우승을 거둬 최고의 생일을 맞이하겠다”는 목표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재경.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이재경. 사진=KPGA 민수용 포토

이재경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전날 공동 선두에 5타차 공동 16위였다가 리더보드 맨 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3번홀(파5)과 9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2타를 줄인 이재경은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아 3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솎아낸 이재경은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꽂아 넣는 등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이재경은 “시즌을 치를수록 티샷이 안정성을 찾았고 퍼트도 잘 되고 있다. ‘큰 욕심없이 꾸준하게 골프를 하자’라고 다짐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이태희와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2년차 김한별(24ㆍ골프존)이 공동 3위로 추격전에 나선다.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는 최종일 경기를 30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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