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공백 민주노총, 11월말 선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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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공백 민주노총, 11월말 선거 진행
  • 박종훈 기자
  • 승인 2020.08.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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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후보자 등록 마감, 11월 28일~12월 4일 직선 투표 진행
사진 = 노동과세계 제공
사진 = 노동과세계 제공

 

노사정 사회적 합의 부결 이후 김명환 집행부가 총사퇴하며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민주노총이 오는 11월말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김재하 비대위원장 주재로 27일 제2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 6곳을 포함한 전국 21개 거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총 재적인원 290명 중 1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의 인준은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 동의로 가결됐다.

민주노총 직선 3기 지도부 선출은 9월 25일 선거일정 공고, 10월 24일 후보자 등록 개시, 10월 28일 후보자 등록 마감 등으로 일정이 잡혔다.

후보자 등록 마감 후 약 1개월의 선거운동을 거쳐 투표는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결선투표 일정은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마무리한다.

민주노총 직선 선거는 현장 투표와 전자 투표 방식이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김재하 부산지역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양동규 부위원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인준했다.

비대위원으론 봉혜영, 엄미경, 윤택근, 이상진, 정혜경 부위원장과 김흥수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이 인준됐다.

 

박종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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