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국 36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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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국 36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 조원영
  • 승인 2011.08.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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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 본사는 25일  충주시 9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내년 8월까지 1억5천만원 상당의 구내식당 식자재를 구매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진식 한나라당 의원,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 전동철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상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김우겸 한전 부사장과 강성삼 충주시 자유시장 상인회장 등 8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내년 8월까지 1억5천만원 상당의 구내식당 식자재를 구매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 = 한국전력 제공.

 한전 본사는 전통시장 물품 적극 구매로 충주시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충주시 전통시장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상호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 김우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에 동참하고,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통한 공생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약식 직후 김우겸 부사장은 인근 충주 공설시장 등을 찾아 시장 곳곳을 돌며 온누리상품권으로 2천만원 상당의 농산품 및 공산품을 구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전은 7~8월에 거쳐, 본사를 비롯한 전국 25개 1차사업소가 소재지 인근 36개 전통시장과 각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식자재 및 명절물품 구매시 전통시장 우선 이용, 전통시장 가는 날(매월 마지막 토요일) 지정 및 운영 등 다양한 지원활동과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2일 중복을 맞이하여 한전 본사가 충주시 전통시장에서 1천만원 상당의 수박과 사과를 구매하는 등 지난 7월 한달동안 전국의 사업장에서 약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여 인근 전통시장에서 계절과일 등을 구입함으로써 올여름 긴 장마와 잦은 폭우로 인해 침체되었던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했다.

 한전은 또한, 금년 7월까지 16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한전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내외 포상, 사회공헌활동 등에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여 활용할 계획임. 한전은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중소상인 동반성장을 통한 서민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영 기자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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