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합의에 긴장완화 혼조세 다우 -0.21%·나스닥 +0.76%
상태바
뉴욕증시, 미중 무역합의에 긴장완화 혼조세 다우 -0.21%·나스닥 +0.76%
  • 황동현 기자
  • 승인 2020.08.26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스트리트와 뉴욕증권거래소의 인적이 끊긴 모습. [사지AP/연합뉴스]
월스트리트와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유지에 긴장이 완화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종합지수와 S&P지수는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60.02(-0.21%) 내린  2만8,248.44, 나스닥종합지수는 +86.75(+0.76%) 오른 1만1,466.47, S&P 500 지수는 +12.34(+0.36%) 상승한 3,443.62 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은 전일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 화상으로 이뤄진 회담에서 양측은 1단계 무역합의를 지속해서 이행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회의 이후 성명에서 양국이 이번 논의에서 진전을 봤으며 무역합의를 지켜내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7월 93.0에서 8월 84.8로 후퇴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91.7(마켓워치 기준)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극심했던 지난 4월 수치보다도 악화하면서, 6년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다우지수에서 석유메이저 엑슨모빌과 대형 제약사 화이자 등이 애플 주식분할의 영향으로 제외된다

IT주들은 아마존 +1.18%, 페이스북 +3.47%, 마이크로소프트 +1.30%, 알파벳 +1.31% 등은 상승했고 애플 -0.82%은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들은 JP모건체이스 +0.44%, 뱅크어브아메리카 +1.17%, 델타항공 +1.01%, 테슬라 +0.45% 등은 상승했고 모건스탠리 -0.32%, GM -2.05%, AIG -0.10%, 엑슨모빌 -3.22%, 셰브런 -1.23%, 포드 -0.64%, 보잉 -1.99% 등은 하락했다.

유가는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멕시코만으로 대형 허리케인이 북상하면서 이 일대 유정의 80% 이상이 폐쇄됐기 때문이다. 

서부텍사스유 가격은 10월 인도분이 배럴당 73센트 오른 43.35 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하락해 12월 인도분 가격이 트로이 온스당 16.1 달러 내린 1,923.1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