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디지털변전소 성능 검증 기술 캐나다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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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디지털변전소 성능 검증 기술 캐나다에 수출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8.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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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디지털변전소 내 설비 간 호환성 문제를 검증하는 ‘디지털변전소 성능검증 기술’을 캐나다 전력회사인 하이드로퀘벡에 기술이전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하이드로퀘벡은 1944년 퀘벡주에 설립된 공공 전력회사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수력발전량을 보유했다.

‘디지털변전소’는 구리선을 이용해 변전소 설비 간의 전기신호를 주고 받는 기존 변전소와 달리, 국제 통신 규격(IEC 61850)을 사용해 변전소를 디지털화·자동화한 형태다. 전기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빠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변전소다.

번에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디지털변전소 성능검증 툴(Tool)’은 변전소 내 각종 설비와 시스템 간 통신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다.

캐나다 전력회사 하이드로퀘벡은 2040년까지 500개의 변전소를 디지털변전소로 전환할 예정으로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디지털변전소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설비 간 호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한전은 하이드로퀘벡에서 성능검증 툴을 확대 도입하면 약 30억 원의 기술이전 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기술이전을 발판으로 캐나다 전역을 포함한 북미 지역 대상으로 기술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디지털 변전기술 시장은 약 501억 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한전이 개발한 디지털변전소 성능검증 툴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디지털변전소 성능검증 툴’의 성능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지능형 디지털변전소 운영기술 등 차세대 전력 핵심기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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