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기대감에 상승, 다우 +1.35%·나스닥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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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기대감에 상승, 다우 +1.35%·나스닥 +0.6%
  • 황동현 기자
  • 승인 2020.08.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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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스트리트와 뉴욕증권거래소의 인적이 끊긴 모습. [사지AP/연합뉴스]
월스트리트와 뉴욕증권거래소[사진=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코로나 19 치료제, 백신 승인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와 S&P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78.13(+1.35%)상승한  2만 8,308.46, 나스닥종합지수는 +67.92(+0.6%) 오른 1만 1,379.72, S&P 500 지수는 +34.12(+1.0%) 상승한 3,431.28 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 FDA(식품의약국)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사용을 긴급승인했다. FDA에 따르면 혈장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이 받지 않은 환자보다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11월3일 대선 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9∼10월 중 긴급승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상황이 개선됐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 결과 전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3만467명에 그쳤다. 6월 말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전일까지 9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하회했다.

이날 공화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컨벤션센터에서 나흘 일정의 화상 전당대회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을 오는 11월 대선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IT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여 아마존 +0.69%, 페이스북 +1.64%, 애플 +1.20%, 마이크로소프트 +0.31%, 알파벳 +0.61% 등은 상승했다

시총상위주들은 은행, 자동차, 석유주들이 강세를 보여 JP모건체이스 +2.82%, 모건스탠리 +2.49%, GM +6.13%, AIG +4.53%, 델타항공 +9.28%, 엑슨모빌 +2.90%, 셰브런 +2.49%, 로얄더치쉘 +3.18%, 포드 +4.80% 등은 상승했고  보잉 -1.03%, 테슬라 -1.75% 등은 하락했다.

유가는 상승했는데 미국의 원유 생산 시설이 집중된 멕시코만으로 2개의 폭풍이 북상함에 따라 생산 차질이 우려됐다.

서부텍사스유 가격은 10월 인도분이 배럴당 28센트 오른 42.62 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12월 인도분 가격이 트로이 온스당 7.8 달러 하락한 1,936.1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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