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항암제 ‘에이빈시오(SB8)’ 유럽 시장 판매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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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항암제 ‘에이빈시오(SB8)’ 유럽 시장 판매허가 획득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0.08.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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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최종 승인…국가별 순차적 출시 계획
- 창립 시 공개한 파이프라인 5종(種) 모두 유럽 시장 내 판매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에이빈시오(AYBINTIO®,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명 SB8, 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유럽 판매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 로부터 긍정의견을 받은 후 2개월만이며,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기업으로는 첫번째로‘아바스틴 (AVASTIN®)’바이오시밀러 판매 승인을 얻게 됐다.

‘아바스틴’은 스위스 로슈가 판매 중인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으로서 유럽 시장에서 전이성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아바스틴의 지난 해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8조5000억원1)(70억7300만 스위스프랑)에 달하며, 그 중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은 약 2조2000억원 (17억9400만 스위스프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이빈시오’ 유럽 판매허가 승인으로 지난 2012년 창립 당시 공개한 자가면역질환 및 종양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5종 모두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항체 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독자개발한 기업 중 가장 많은 제품을 유럽 시장에서 허가 받은 기업이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원들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원들

고한승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섯번째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함으로써 업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에이빈시오’를 통해 암 환자들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서 ‘베네팔리(BENEPALI®,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임랄디(IMRALDI®.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FLIXABI®,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ONTRUZANT®,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MSD를 통해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순차적으로 ‘에이빈시오’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최근 유럽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ESMO)에서 ‘에이빈시오’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고, 비소세포폐암 (NSCLC) 환자 총 76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분석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리스크 반응 비율 측면의 동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서(BLA)의 허가 심사가 본격 개시되는 등 ‘에이빈시오’의 미국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김의철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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