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피해 복구에 힘 모은 게임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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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 피해 복구에 힘 모은 게임업계
  •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8.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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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아직 날씨가 복구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게임 업계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 특성을 이용, 기업과 유저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방식의 지원이 진행되며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넷마블은 계열사 코웨이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코웨이는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수 제품을 무상 수리·교환하고, 폭우 피해로 단수가 된 지역에 생수를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넷마블 측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의 이용자들과 함께 최근 발생한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전국 그룹홈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EPIC LOVE’를 진행한다.

‘EPIC LOVE’는 ‘에픽세븐’과 유저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오는 23일까지 ‘에픽세븐’을 유저들이 꾸준히 플레이해 유저들이 보유한 영웅의 친밀도 상승 단계 합계가 100만을 달성하면 2,000만원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전국 그룹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한다. 

그룹홈은 학대, 방임 등으로 인한 가정 해체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 아동 보호 시설로,  해당 기간 동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상훈 실장은 “장마로 인해 보금자리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에픽세븐’과 ‘에픽세븐’ 유저들이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엔씨소프트 역시 피해 복구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성금 금액은 10억 원으로 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엔씨소프트 측은 "수해를 입은 지역 사회 안정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한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근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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