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태풍 '습기와의 전쟁'에 주목받는 소형 가전..."감전·고장·세균 번식 막고 습도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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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태풍 '습기와의 전쟁'에 주목받는 소형 가전..."감전·고장·세균 번식 막고 습도 낮춰야"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8.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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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 기능 탑재된 제품으로 고장•감전피해 최소화해야

역대 최장 장마 기간에다 태풍까지 예고되고 있는 나온 가운데 높아진 실내 습도로 고충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올 여름에는 최근 몇 년간 성장이 주춤하던 제습기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위닉스는 지난달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전자랜드는 7월 제습기 판매량이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가전업계 역시 ‘습기와의 전쟁’을 선포, 소비자들의 불편 줄이기에 나섰다. 집안 습도를 낮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거나, 습기로 인한 고장이나 세균 번식 등 추가 피해를 막도록 돕는 제품들을 내세우고 있다.

◆ 습기로 인한 고장•감전 막고 비데 수명 늘리는 방수 기능

높아지는 습도와 기온은 세균 증식은 물론 가전제품 잔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비데는 집 안에서 가장 습도가 높은 곳 중 하나인 화장실에 설치되어, 장마철 수리 문의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역대급’이라 불리는 강수량 덕에 침수 피해도 이어지고 있어 고장은 물론 감전의 위험도 높아졌다.

노비타 방수비데 ‘컴포트 비데(BD-N443)’

콜러노비타의 노비타 ‘컴포트 비데(BD-N443)’는 본체와 리모컨에 각각 IPX5, IPX7 등급의 방수설계를 적용한 방수비데다. 높은 집안 습도로 인한 잔고장 걱정을 덜었음은 물론 물청소도 가능해 청결 유지가 쉽다. 청소 시에는 탈착이 쉬운 원터치 버튼을 통해 비데를 분리, 보다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방수와 탈취 기능을 동시에 적용한 것도 강점이다. 99.9% 항균력을 가진 은나노 재질로 설계된 풀 스테인리스 노즐과 노즐 자동 세척 기능이 적용돼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 ‘물기 다이어트’한 음식물 쓰레기로 악취와 세균 걱정 해결

조금만 관리가 소홀하면 악취와 날파리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음식물 쓰레기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 더욱 골칫거리가 되곤 한다. 악취를 막기 위해 냉동실에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는 냉동실에 세균을 번식시킬 수 있어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꼽힌다.

모두렌탈㈜,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 ‘에코체(ECOCE)’

음식물처리기 ‘에코체(ECOCE)’는 음식물 쓰레기를 고온건조, 분쇄하여 부패 위험을 줄이고 쓰레기의 부피를 줄여준다. ‘에코 건조 보관’ 기능으로 건조•분쇄 기능을 활성화하지 않아도 부패와 악취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3중 활성탄 필터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각종 냄새를 탈취한다. 

고온 건조와 공기 순환 송풍 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99.9% 살균해 세균 번식의 우려도 적다. 최대 용량은 4L로 음식물 쓰레기를 여러 번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 눅눅한 공기와 퀴퀴한 빨래 냄새 잡는 의류 건조기

베란다나 거실 등에서 걸리적거리는 빨래건조대를 없애 주는 ‘갓템(God+Item)’으로 부상한 건조기는 장마철에 특히 빛을 발한다. 빨래가 마르면서 높아지는 집안 습도와 잘 마르지 않아 나는 퀴퀴한 냄새라는 장마철 빨래의 대표적인 불편함 두 가지를 한번에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신일전자 ‘미니 의류 건조기’

신일전자의 ‘미니 의류 건조기’는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평수에 거주하거나 빨래의 양이 적은 1인가구 혹은 소가구가 사용하기 좋다. 전기식 건조 방식으로 전원이 연결되는 곳은 어디든 설치 가능하다. 표준, 소량, 탈취의 세 가지 기능을 갖췄는데, 특히 탈취 코스는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장마철 눅눅해진 옷을 탈취하기 좋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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