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내기술 100% '적외선차폐연막통' 개발 성공
상태바
방사청, 국내기술 100% '적외선차폐연막통' 개발 성공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0.08.15 0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육안은 물론, 적외선 탐지도 차단...친환경 저독성 연막제 사용
- 방사청 "군 작전능력 향상 기대...100% 국내기술로 수출도 가능"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육안 관측은 물론 적외선 탐지까지 차단할 수 있는 적외선차폐연막통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적외선차폐연막통은 유사시 전장에서 터뜨려 적의 육안 관측과 적외선 탐지를 차단하는 연막을 발생시키는 장비다. 육상에서 쓰는 지상용 연막통과 하천과 바다에서 운용하는 수상용 연막통이 있으며 개인별로 휴대하거나 차량, 장갑차, 보트 등에 적재해 운반한다.

이번 적외선차폐연막통 개발은 지난 2015년 12월에 착수해 이달에 종료했으며, 삼양화학공업이 참여했다.

[사진=방사청]
[사진=방사청]

이번에 개발한 적외선차폐연막통은 인체와 환경에 친화적인 저독성 연막제를 사용했다. 이로써 그동안 연막 물질의 유해성으로 인해 야기되던 문제들을 상당 부분 해소했으며, 장병들의 건강보호와 대민피해를 예방하고, 자연 생태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게 됐다.

적외선차폐연막통이 전력화되면 공격‧방어작전, 도하작전, 상륙작전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때 적의 육안 및 적외선 센서의 관측을 방해하고 적의 조준사격을 차단해 아군의 생존성과 작전의 기밀성을 유지할 수 있어 군의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사청 관계자는 전했다. 

[사진=방사청]
[사진=방사청]

이번 적외선차폐연막통 개발에는 31개의 국내 중소 협력업체가 참여해 100% 국산화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미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부유연막통과 비교해도 성능면에서 손색이 없고 가격도 저렴해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방사청]
[사진=방사청]

임영일 화력사업부장은 “적외선차폐연막통 개발을 성공함으로써 기존 연막통에는 없는 적외선 탐지까지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군 전력화 시 우리 군의 생존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개발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수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