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투스, 가맹택시 '반반택시 그린' 사업 진출...올해 서울지역 2만명 택시기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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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투스, 가맹택시 '반반택시 그린' 사업 진출...올해 서울지역 2만명 택시기사 모집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8.12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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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KST 양강 구도에 도전장...“가격·품질·배차·안전 혁신 이룰 것”
동승 승객 최대 50% 할인… 기사 호출료 추가 수익

택시 호출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가 '반반택시 그린'이라는 브랜드로 가맹택시 사업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와 KST모빌리티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맹택시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반반택시는 지난해 7월 ICT 규제 샌드박스 모빌리티 사업자 1호로 선정돼 같은해 8월 국내 최초로 합법적인 택시 동승 호출(합승)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12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리브랜딩 발표 간담회에서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서 지난 1년 동안 승객과 기사가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현해왔다"며 "가맹 택시 브랜드 '반반택시 그린'을 통해 승객에게는 최상의 택시 탑승 경험을, 기사에게는 추가 수익 창출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반택시는 한국형 상생 기반 모빌리티를 반영해 가격혁신, 품질혁신, 배차혁신, 안전혁신 등 4가지 혁신 방향을 발표하고, 가맹 택시 브랜드 '반반택시 그린'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반반택시 그린은 반반택시 앱으로 호출할 수 있는 가맹택시 서비스다.

반반택시는 9월 전주를 시작으로, 10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총 2000여대를 운영한다.

올해까지 서울 지역 택시기사 2만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반반택시는 4가지 혁신 방향 가운데 가격혁신을 위한 조치로 택시에 전용 태블릿을 탑재해 현장 탑승 고객을 위한 적립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앱을 통해 부를 경우에만 택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다. 또 출근 전용 택시 요금제를 출시해 승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기사에게는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도 출시한다.

품질혁신을 위해서는 승객의 운행 선호 옵션을 택시 탑승 전 앱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기사가 자발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내 악취 해소를 위해 반반택시 전용 탈취제 및 디퓨저를 구비해 쾌적한 택시 환경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승객 전용 태블릿을 통해 기사 및 운행 정보와 도착지 주변 안내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비말 차단을 위한 격벽 ‘에코 가디언즈’가 설치된 가맹택시 ‘반반택시 그린’에서 포인트 적립을 위해 마련된 전용 테블릿PC를 이용하는 모습
비말 차단을 위한 격벽 ‘에코 가디언즈’가 설치된 가맹택시 ‘반반택시 그린’에서 포인트 적립을 위해 마련된 전용 테블릿PC를 이용하는 모습

배차혁신을 위해 기존 동승을 통한 심야 단거리 배차 문제 해결뿐 아니라,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수요가 예상되는 곳을 기사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전혁신은 SK가스와 협력해 기사와 승객 좌석 사이에 비말 차단을 위한 격벽인 에코 가디언즈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전용 보험에 가입해 승객과 기사 모두 안전한 택시 운행에 나선다.

반반택시는 지난해 7월 ICT 규제 샌드박스 모빌리티 사업자 1호로 선정돼 같은 해 8월 국내 최초로 합법적 동승 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동 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택시를 같이 타고 요금을 나눠 내기 때문에 최대 50% 할인이 가능하다. 택시 기사는 동승 호출료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1년 만에 누적 승객 회원 12만명, 기사 회원 1만4000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반반택시는 최근 3개월 동안 전체 호출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일반호출은 5.6배, 낮 시간(오전 7시~오후 7시) 호출은 5.9배 증가하며 반반택시 전체 호출에서 일반호출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호출 증가 요인으로 높은 택시 배차 성공률 때문이다. 최근 3개월 반반택시의 일반호출 평균 성공률은 65%, 반반호출 평균 성공률은 90%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한 달 동안 반반택시에서 동승 탑승한 승객들은 평균 금액은 1만 2000원, 할인율 상위 10% 승객은 평균 4만 4000원을 덜 낼 수 있었다.

같은 기간 동승 호출을 수락해 운행한 기사들은 평균 2만 2150원, 사위 10%는 6만 9600원의 추가 수입을 올렸다. 동승자 연결 기준 배차 성공률은 평균 90%를 기록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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