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장 과반수 이번 주말 파업한다... 노조, 전국적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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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장 과반수 이번 주말 파업한다... 노조, 전국적 파업 예고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0.08.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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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과 대전 매장 매각 방침에 홈플러스 노조, 폐업 반대 동맹 파업
11일 대전 서구 홈플러스 대전둔산점 앞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관계자들이 경고 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1일 대전 서구 홈플러스 대전둔산점 앞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관계자들이 경고 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 전국 홈플러스 140개 매장 중 80곳이 넘는 매장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이하 노조)는 사측의 잇단 폐점 방침에 반발해 14일~16일 동맹 파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안산점에 이어 대전탄방점 매각과 폐점을 결정한 바 있다. 사측은 폐점되는 매장 직원들을 정리해고 없이 주변 매장 등에 전환 배치할 계획이지만, 노조는 안산점의 경우 정규직 노동자만 200명이 넘어 주변 매장이 수용할 수 없다면서 사측이 현실성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진=홈플러스노조]
[사진=홈플러스노조]

 

노조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부천, 경기, 부산, 제주지역은 15~16일, 강원과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 울산, 경남지역은 14~15일에 각각 파업을 진행한다. 

김일주 노조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지역 거점 알짜 매장까지 폐점을 전제로 매각하면서 수천명의 노동자를 거리로 내쫓으려 한다"며 "매각을 저지하기 위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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