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 아내에게 우승 선물하고 싶다"...KPGA 챔피언십 2R 공동선두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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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 아내에게 우승 선물하고 싶다"...KPGA 챔피언십 2R 공동선두 박정민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0.08.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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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박정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
-2020년 8월6~9일
-경남 양상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6950야드)
-출전선수: 김경태, 김민규, 문경준, 박상현, 왕정훈, 양용은, 이수민, 이원준, 이태희, 장이근, 최진호, 최호성, 함정우 등 156명
-후원: 풍산
-JTBC골프,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컷탈락한 선수들에게도 위로금 ‘KPGA 선수권대회 머니’ 지급
-주최 및 주관사인 KPGA, 후원사 ㈜풍산, 대회 코스를 제공하는 에이원컨트리클럽이 조성
-2라운드 종료 후 컷탈락한 선수들에게 1인당 200만원 상당 금액 지원

▲다음은 박정민(27)의 일문일답.
1R : 2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4개) 공동 4위
2R : 4언더파 66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 공동 선두 

-4타를 줄이며 좋은 경기를 했다.
1라운드에는 오후조에서 경기했는데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 힘들기도 했다. 오늘도 바람은 불었지만 어제 보다는 날씨가 좋아 플레이하기 훨씬 수월했다. 현재 티샷부터 퍼트까지 다 감이 좋다. 사실 개막전부터 ‘KPGA 오픈 with 솔라고CC’까지 허리에 통증이 있었다. 계속 치료받아왔고 이번주부터 컨디션이 좋아졌다. 통증이 사라졌더니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 경기 종료 후 공동 선두였는데 결국 최종 순위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으로 투어 생활을 하는데 좋은 약으로 작용할 것 같다. (웃음)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의 대회이기도 해서 그런지 솔직히 욕심을 좀 냈다. 생각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는 최종일 경기를 마칠 때까지 그런 생각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내일 3라운드 전략은.
아무 생각 없이 경기하겠다. 감이 좋기 때문에 자신 있다. 내일 비 예보가 있다. 날씨가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좀 더 집중해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 어제 아내의 생일이었다.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아내에게 큰 선물을 주고 싶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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