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코로나 직격탄...2Q 영업익 전년比 6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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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코로나 직격탄...2Q 영업익 전년比 67% 감소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0.07.3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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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 위축
디지털 채널 고성장, 친환경 제품 출시 등 질적 성장 기반 마련
아모레퍼시픽 로고.
아모레퍼시픽 로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0년 2분기 1조 1808억원(-25%)의 매출과 362억원(-67%)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룹의 주력 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매출이 1조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60% 감소했다.

국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와 채널 정예화 작업으로 인해 면세점과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매장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하며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 31% 감소했다.

특히 해외 매출 감소도 컸다. 해외에서는 매출이 2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아시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고 북미와 유럽 매출도 오프라인 매장 휴점이 5월까지 계속되며 각각 36%, 38% 감소했다.

한편 온라인 플랫폼을 늘리고 전용 제품을 출시한 전략은 주효했다. 국내 온라인 매출은 60%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에 따르면 해외에서도 중국 내 럭셔리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이 70% 증가하는 등 성과를 냈다. 북미와 유럽에서도 디지털 마케팅으로 온라인 매출이 늘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며 국내외 화장품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온라인 채널 매출 성장을 통해 디지털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도 디지털 체질 개선과 맞춤형 화장품 기술,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혁신 상품을 통해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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