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재단, 280명에게 장학금 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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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재단, 280명에게 장학금 12억원
  • 조원영
  • 승인 2011.08.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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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 이하 해비치 재단)은 24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이희범 재단 이사장, 장학생 대표,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2학기 해비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비치 재단은 주요대학의 추천을 받은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전공 우수 대학생 280명에게 1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해비치 재단의 종합교육지원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미래 국가발전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수여식이 끝난 후 참석 학생들은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이언구 현대·기아차 수석부사장의 ‘전문기술의 중요성과 창의적인 인재’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으며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소내 최첨단 시설인 풍동 및 충돌시험장 등을 견학하며 현대·기아차의 세계적인 첨단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해비치 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확보와 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들이 사회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비치 재단은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학생 외에도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천안함 유자녀, 연평도 포격 피해가정 자녀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장학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500명을 대상으로 1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비치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각계의 신망 받는 전문가들로 사회공헌 위원을 인선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원영 기자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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