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장승보, KPGA 스릭슨 투어 짜릿한 역전승...최종일 11타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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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장승보, KPGA 스릭슨 투어 짜릿한 역전승...최종일 11타 돌풍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20.07.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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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보
장승보

국가대표 출신 ‘거포’ 장승보(24)가 2020 스릭슨투어 6회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하루에만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잡아내는 돌풍을 일으키며 역전 우승했다. 

공동 19위로 출발한 장승보는 28일 충북 청주 그랜드컨트리클럽(파72ㆍ6,7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1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쳐 변영재(26)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낸 장승보는 3번홀(파5)부터 7번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9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한 장승보는 전반 9개 홀에서만 7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장승보의 버디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10번홀(파5) 이어 11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이어갔고, 16번홀(파5)에서 버디로 우승했다.

장승보는 “1, 2라운드 모두 보기가 없었다. 특히 최종라운드 파5홀에서는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대회 기간 동안 드라이버샷의 정확성이 높아 공격적으로 경기하다 보니 찬스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정말 시원하게 경기했다”며 “프로 입성 후 처음 우승을 하게 됐는데 행복하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장승보는 그 해 12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2019년 KPGA 챌린지투어(現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장승보
장승보

이후 장승보는 2019년 11월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해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고 현재 KPGA 코리안투어와 스릭슨투어 무대를 병행하고 있다.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공동 13위, KPGA 군산CC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톱10에 올랐던 장승보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4위(539.95P),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4위(282.5P)에 위치하는 등 안정적으로 데뷔 첫 해를 보내고 있다. 

또한 아마추어 시절부터 ‘장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만큼 BTR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는 310.391야드로 4위에 자리해 있다.

2020 스릭슨투어의 시즌2가 이 대회를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시즌2의 스릭슨포인트 상위 5명인 장승보, 박현서(20ㆍ스릭슨), 송재일(22), 정찬민(21), 김성현(22ㆍ골프존)은 시즌3 예선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2020 스릭슨투어는 4개 시즌 13개 대회로 진행된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는 3개 대회씩 구성됐고 시즌4는 4개 대회다. 시즌별 스릭슨포인트 상위 5명에게는 차기 시즌 예선을 면제해주고 4개 시즌, 13개 대회가 모두 종료된 뒤 스릭슨포인트 상위 10명은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을 받는다.

2020 스릭슨투어 7회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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