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예능과 다큐, 두 가지 재미 다 담았다! 라이엇 게임즈 'LoL THE NEXT'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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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예능과 다큐, 두 가지 재미 다 담았다! 라이엇 게임즈 'LoL THE NEXT' 발표회
  •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20.07.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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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27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라이엇게임즈 사옥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대국민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 ‘LOL THE NEXT’(이하 롤 더 넥스트)의 제작 발표회를 진행했다.

'롤 더 넥스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준비한 국내 최초 대국민 게임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1,000 : 40의 경쟁률을 뚫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들의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사연을 지닌 참가자들을 이끌어 나갈 최고 수준의 멘토들의 경쟁 구도가 관전 포인트다.
현장에서는 '롤 더 넥스트'에 멘토로 참여하는 '울프' 이재완, '프레이' 김종인, '폰' 허원석, '마린' 장경환과 함께 방송 기획을 총괄한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여지희 팀장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취지와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여지희 팀장은 “이번 롤 더 넥스트는 과거의 스타들이 새로운 스타를 찾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현재 촬영이 절반 정도 진행됐고, 이후 8월에 촬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롤 더 넥스트’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하 질의응답
Q: 우승자에 대한 혜택?
A: 멘토들이 최종 5인을 선발하면 롤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게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총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그리고 아직 밝히지 못한 혜택이 있는데 이 혜택에 대해서는 본방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Q: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예능인가 다큐인가?
A: 예능과 다큐의 비율은 반반일 것이다. 피드백이나 선발은 진지하게 임했지만 참가자들이 자신을 보여주는 모습은 예능과 비슷하다
 

Q: 멘토들이 보기에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나?
A: 미드에서 활약하는 아카데미 선수가 한 명 있다. 그리고 일반인 참가자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선수들이 많았다. 하나의 캐릭터로 장인에 올랐지만 밴시스템에 어려워하는 플레이어들이 있었지만 방송을 통해 챔프 풀을 넓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Q: 멘토를 선발한 기준은 무엇인가
A: LCK 10년을 대표하는 선수면서도 현재 은퇴를 해서 다음 길을 모색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커리어 측면에서 이 네 명의 멘토들이 적합하다고 생각해 섭외했다.
 

Q: 어떤 기준으로 선수들을 발탁할 예정인가? 
A 폰: 팀에 얼마나 헌신을 하는가와 승리를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가를 중점으로 촘촘하게 살펴볼 것이다. 
   울프: 당연히 1순위는 2순위는 성장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프레이: 실력이 우선시되는건 당연하지만 팀원의 화합을 깨지않는 인성도 주목하고있다.
   마린: 실력을 위주로 보면 아카데미 출신 위주로 팀이 구성될 것 같아 착하고 밝은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다.
 

Q: 대국민 오디션이라고 했다. 투표로 선수를 뽑는 것도 있는가?
A: 최종적인 선발은 오로지 승부와 실력으로 뽑을 예정이다. 시청자 참여투표는 있겠지만 최종선발에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다.
 

Q. 프로그램의 반응이 괜찮으면 라이엇의 다른 게임으로 같은 포맷의 콘텐츠를 진행할 것인가?
A. 발로란트나 TFT의 경우 아직까지 프로리그가 출범하지 않았다. 이에 프로리그를 먼저 세팅하고 성숙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된다.
 

Q: 방송을 진행하면서 악플이나 인성 논란이 있을 것 같다. 이에 대한 대처는? 
A: 선수 발탁 과정에서 계정을 보면서 문제가 생길 만한 이들은 제외시켜 크리티컬한 이슈의 발생 원인을 대부분 배제했다고 생각된다.

Q: 코로나19가 프로그램에 미친 영향은?
A: 작년 롤 10주년부터 기획을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많은 부분이 변경되거나 축소된 부분도 많다. 예를 들어 원래는 참가자들이 3일정도 합숙하는 기획도 있었지만 백지화됐다. 결승전도 현재는 무관중으로 예정돼있지만, 코로나 19의 상황이 나아진다면 시청자들을 모시고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Q: 실제 결승전은 두 달 뒤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패치 버전은 어떻게 적용하나?
A: 라이브 패치와 메타에 적응하는 것도 실력의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에 라이브 패치에 따라 적응하고 변화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Q: 라이엇이 직접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승자들의 취급은 어떻게 되나? 
A: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수는 프로게이머를 노리는 사람도 많지만 방송인을 꿈꾸는 사람도 많다. e스포츠 선수를 뽑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게임을 잘하는 일반 게이머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선발되더라도 준프로게이머나 프로게이머가 되야하는 것은 아니다.
 

Q: 멘토 중에 정글이 주 포지션인 멘토가 없는데 의도된 것인가?
A: 최고 수준의 선수들의 경우 본인의 포지션에 한정하지 않은 노하우와 팁을 갖고 있다고 본다. '마린' 장경환 멘토도 정글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울프' 이재완 멘토도 정글 포지션의 경험이 있기에 정글에 대해서도 많이 가르쳐줄 것이라고 본다.
 

Q: '프레이' 김종인의 별명이 '교수님'이다. 이번 기회에 진짜 교수가 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
A: '프레이' 김종인: 항상 다른 사람을 가르쳐 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고, 잘 할 자신도 있었다. 하지만 게을러서 그런 기회가 별로 없었다고 본다. 이번 기회에 잘 가르쳐보고, 학원까지 차려보겠다.(웃음)

최명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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