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와 자회사 에스퓨얼셀, 나란히 실적 큰 폭 개선...태양광·수소 시너지 기대감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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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와 자회사 에스퓨얼셀, 나란히 실적 큰 폭 개선...태양광·수소 시너지 기대감은 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7.24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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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906%↑ 에스퓨얼셀 216.2%↑ 전년대비 가파른 영업익 상승
최상의 시장 상황… 태양광과 수소 연료전지 기업의 시너지 효과 기대

에스에너지와 자회사인 에스퓨얼셀이 수소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나란히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내세우면서 에스에너지의 태양광과 에스퓨얼셀의 수소가 계열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있게 나오고 있다.올해 2분기 양사의 영업실적도 전년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4억1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 증가한 기록을 냈다. 영업이익은 29억17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6% 성장했다. 전 분기보다는 10% 성장한 수치로 증가 폭이 엄청났다.

코로나19로 2분기 실적이 주춤할 거라는 우려에도 실적이 급상승하면서 에스에너지의 성장세가 본 궤도에 올랐다는 판단이 나온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실적 상승이 지난해부터 국내 EPC(설계, 조달, 시공) 시장 점유율 확대와 손익 개선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과 세계 각국이 시행하고 있는 녹색성장 전략에 중축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퓨얼셀 역시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15억2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한 기록을 냈다. 영업이익은 5억96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2% 올랐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28.4%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지난 분기에 공헌이익(제품판매가격-변동비)이 좋은 수주를 많이 받아서 매출액은 큰 차이가 없는데, 영업이익이 1분기 때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시장 상황이 좋고, 원가 절감 등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수소 에너지 기업으로서는 현재의 시장 상황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지난해 초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내수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그린뉴딜 정책 발표 전에 유럽연합(EU)에서 수소 전략을 내놓은 만큼 글로벌 성장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 커졌다.

시장에서는 에스에너지와 에스퓨얼셀 양사가 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 제작과 발전사업을 하고 있는 에스에너지와 고분자 전해질막 연료전지(PEMFC)를 주력으로 하는 에스퓨얼셀이 그린수소 생산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스에너지는 에스퓨얼셀 지분 33.42%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나승두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주간에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생산·사용하고, 잉여 전력은 수전해 시스템을 거쳐 수소로 저장하는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며 “정부가 밝힌 새만큼 수소 클러스터 추진 계획이 태양광과 그린수소 형태로 구축될 예정인 점인 것도 고무적”이라고 관측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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