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주유소, 카카오 전기자전거 충전·정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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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주유소, 카카오 전기자전거 충전·정비 가능해진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0.07.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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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카카오 T 바이크. [사진=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카카오 T 바이크. [사진=카카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카카오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자전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허철홍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상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철민 GS엠비즈 사업부장(전무)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에 보유 중인 주유소 네트워크를 모빌리티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GS칼텍스와 전기자전거 충전·정비 등 인프라 서비스를 확보하고자 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만나 맺은 결실이다.

GS칼텍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다음 달 서울 송파구, 인천, 전주, 울산 지역 총 5개 주유소 유휴공간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 바이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에는 GS칼텍스의 자회사인 GS엠비즈도 참여한다. GS엠비즈는 자동차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autoOasis)에서 전기자전거를 정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음 달 울산 지역 1개 오토오아시스에서 전기자전거 정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GS칼텍스와 GS엠비즈는 전기자전거 충전 및 정비 서비스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역별 전담 운영팀을 통해 충전이 필요한 전기자전거 배터리와 정비가 필요한 전기자전거를 수거해 일괄 충전·정비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GS칼텍스 주유소와 GS엠비즈 오토오아시스를 활용해 충전·정비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기자전거 충전과 정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하여 양사 관계자는 “GS칼텍스가 보유한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와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기존 주유소를 주유·세차·정비 등 일반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전국 44개 주유소와 충전소에 100kW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2022년까지 100kW이상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160개 수준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서울 강동구 소재의 주유소와 LP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또한, 국내 차량 공유 업체 그린카와 제휴해 현재 130여 개의 주유소에 공유 차량을 배치하고 주차·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중인 ‘카카오 T 바이크’는 최대 시속 23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전기자전거로 자동차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단거리 이동 시 효과적인 이동수단이다.

별도의 거치대 없이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운 도크리스(dockless) 방식을 채택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 성남, 인천, 전주,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3000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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